화장실에서 휴대폰 사용, 당신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혹시 화장실에 들어갈 때 아무 생각 없이 휴대전화를 들고 들어가시나요?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혹은 습관적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일이 일상이 된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무심코 들고 들어간 그 휴대전화가 변기보다 더 많은 세균을 지닌 감염성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전문가들은 “화장실 내 휴대전화 사용이 각종 위험한 세균의 주요 매개체가 된다”며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분의 휴대전화에 대장균, 녹농균 등 각종 감염성 세균이 번식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제 화장실에서의 작은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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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어떻게 감염성 세균의 온상이 되는가?

• 변기 물을 내릴 때 발생하는 미세한 에어로졸(비말)이 변기 주변 최대 1.5m까지 퍼지며, 화장실 내 모든 물체를 오염시킵니다.
• 휴대전화를 화장실에 가져가거나 선반, 변기 커버 위 등 표면에 올려두면 세균이 쉽게 기기에 옮겨집니다.
• 설사와 복통을 일으키는 대장균, 혈액 및 폐 감염을 유발하는 녹농균 등 치명적 세균이 휴대전화 표면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 손을 아무리 깨끗이 씻더라도, 오염된 휴대전화를 다시 만졌을 때 세균이 손으로 재유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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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천 방법

• 가장 좋은 방법은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가져가지 않는 것입니다.
• 부득이하게 사용했다면, 알코올 티슈 등으로 정기적으로 휴대전화를 소독해야 합니다.
• 손 씻기는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자주 만지는 휴대전화와 문 손잡이, 선반 등도 꾸준히 청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 변기 물을 내릴 때는 반드시 뚜껑을 닫는 습관을 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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