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과 주장으로 선동하는 언론의 행태 반박
최근에 무분별하게 확산된 가짜 뉴스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계엄 사태 이후 아니면 말고식의 민주당 국회의원들 발언을 사실 확인 없이 일단 쓰고 보는 받아쓰기 보도 행태가 최근 혼란한 상황을 더욱더 혼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2월 5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앵커가 민주당 박선원 의원의 출처 불명 제보를 토대로 '돌격소총과 기관단총, 저격소총으로 무장시킨 계엄군을 동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는 계엄군이 소지 하지도 않은 총을 마치 무장하고 온 것처럼 국민에게 공포심을 심어준 명백한 가짜 뉴스입니다.
mbc는 이어서 민주당 김민석 의원의 근거 없는 발언을 기정사실화하며 '두 번째 비상개엄이 100%이고, 더 극악한 방법으로 다시 극단적 시도를 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또한 가짜 뉴스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보도가 나가고 난 다음에 제보가 있었다는 그런 말 한마디로 책임을 회피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1을 비롯한 여러 매체가 이재명 대표의 '맨 몸으로 장갑차를 막은 시민을 찾아달라.'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조금 전에 유용원 의원께서 이야기하신 것과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sns '이분 꼭 찾아주십시오.' 라며 유튜브 쇼츠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그것을 sns에 올린 이재명 대표의 의도도 의심스럽습니다.
여기에다가 언론은 이것을 자의적으로 확대 해석해서 군용 차량을 장갑차로 둔갑시켰습니다.
자극적인 제목으로 허위 조작 뉴스를 내보낸 것입니다.
가짜 뉴스의 화룡점정은 김어준 씨 발언입니다. 김어준 씨는 지난 13일 과방위에 현안 질의 참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한동훈 체포 및 사살, 조국, 양정철, 김어준 등 체포, 호송되는 부대 습격 구출, 특정 장소에 북한 군복을 매립, 일정 시점의 군복을 발견 북한 소행으로 발표, 생화학 테러 등 근거도 없는 황당무계한 음모론을 신성한 국회에서 무차별 살표했습니다.
그동안 팩트체크라는 미명 아래 여당 의원들의 발언을 제지하던 최민희 과방 위원장은 최소한의 사실관계 확인 절차도 없이 귀가시켰습니다.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편향된 자의 어처구니없는 망언을 국회에서 여과 없이 발언하게 한 것은 대통령 탄핵에 앞서 여론몰이를 하겠다는 불순한 의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상습적으로 음모론을 유포해 온 김어준의 발언은 아무런 검증 없이 수백 개의 언론 매체에 의해 기사화됐습니다.
그 결과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한동훈 사살설을 믿고 있습니다.
지금은 언론의 시대입니다. 모든 국민이 부족한 정보를 언론에 의지하고 바라보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렇기에 언론의 엄중한 책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체포조는 암살조로 둔갑됐고, 군용 차량은 장갑차로 바뀌고, 북한 공작원 대기가 전쟁 유도설로 유포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내란으로 몰고 가 사회적 분위기를 공포스럽게 조성하기 위함입니다.
민주당은 떡본 김에 제사라도 지내려는 심산인가 봅니다.
계엄 사태로 인한 정부와 여러 당의 혼란을 틈타 이재명 사법 리스크를 물타기 하고자 하는 의도는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탄핵안 통과 후 주요 언론에서는 국민의 힘이 심각한 내홍에 휩싸인 듯한 기사를 연이어 내보내고 있습니다.
사실과 다릅니다. 국민의 힘은 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뼈를 깎는 자성과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자극적 기사로 갈등을 유발하고 부정적 인식을 심고 있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 심히 유감을 표합니다.
광우병 선동 이후 천안함, 세월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까지 우리 사회는 지금까지 가짜 뉴스로 수없이 홍역을 겪었습니다.
똑같은 일을 다시 되풀이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금주부터 당 미디어 특위에서는 가짜 뉴스 TF팀 가동에 들어갑니다.
팩트 체크가 부실한 보도에 대해서는 언론중재위에 제소를 비롯한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임을 이 자리를 빌려 말씀드립니다.(유상범 의원)
현재 민주당 및 일부 단체 및 언론이 사실을 호도하고, 국민을 자극하고 격분시키는 5가지의 허위 왜곡 과장에 대해서 추가 설명을 하겠습니다.
먼저 비상계엄 직후 잇따라 터져 나온 일부 군 지휘관급 인사들의 이른바 양심 고백이 점차 수사기관에 의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지면서 결국 이들의 주장이 민주당과 언론을 향한 구애이자 자기 구명 목적이었음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곽종근 특전사령관은 현역 군인 신분이었음에도 계엄 실패 직후인 12월 6일 민주당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국회의사당 안에 있는 의원들을 밖으로 빼내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위법이기에 따르지 않았다고 울먹이기까지 하며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3일 뒤인 12월 9일 김현태 707 특임단장은 당시 특전사령관으로부터 1~2분 간격으로 전화를 받았고 의원들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는 뉘앙스였다고 밝히며 곽종근 특전사령관의 주장이 거짓말이었음이 드러났습니다.
김현태 707 특임단장 역시 12월 9일 최초 기자회견에서 4~5월 헬기 노들섬 전개 훈련 강화를 의아하게 생각했다며 마치 당시 훈련이 국회 헬기 착륙을 위한 계엄훈련을 실시한 것처럼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8일 검찰 참고인 조사를 받고 난 직후에는 노들섬 헬기 전개 훈련에 대해 계엄과는 전혀 연관없는 평소 자신의 부대가 하는 훈련이라며 지난번 자신의 주장을 무색케 하는 정반대의 인터뷰를 했습니다.
대통령이 탄핵 소추되는 극심한 정국 혼론을 틈타 민주당과 일부 단체 및 언론에 확인되지 않은 왜곡 과장 뉴스도 아무런 제재 없이 활개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민주당 박선원 의원과 mbc 등 일부 언론은 지난 4일 '707특임단장이 2일부터 출동 대기 명령이 내려졌다. 비상 대기 명령이 떨어졌고 예정된 훈련도 전부 취소됐다.'는 주장과 보도를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김현태 707 특임단장은 18일 참고인 조사 후 전날부터 출동 대기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자신도 정상 퇴근 후 저녁 모임까지 갖고 있었다며 이들의 주장과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습니다.
민주당이 국회에 출동한 707 부대가 실탄과 공포탄 테이저건 카트리지 등 약 6천여 발의 탄약을 반출했다는 주장 역시 실제 사실과 다릅니다.
김현태 707특임단장은 테이저건 탄약은 한 발도 가져가지 않았고, 뉴스 보도는 자체 사격 측정을 위해 그날 아침에 불출된 탄약 현황이라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군 인권센터와 mbc 등 일부 언론은 17일 제보받은 내용이라고 보도한 군이 계엄군 투입 인원들을 입막음하기 위해 부대 안에 감금하고 출동 전 유서 작성을 지시했다는 주장 역시 4일 이후 정상 퇴근과 휴가 실시 등 정상적인 부대 운영을 했고 감금 혈서 유서와 관련 일체 없었다는 김현태 707 특임단장의 조사로 모두 허위 주장과 가짜 뉴스임이 밝혀졌습니다.
정치적 목적으로 국민 불화를 부추긴 광우병 괴담, 사드 전자파 괴담,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은 물론 김대업 병풍 사건, 오세훈 서울시장 생태탕 사건까지 민주당이 바람을 잡으면 언론과 시민단체가 전방위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나서는 특유의 단골 레퍼토리가 이번에도 여지없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고, 아직 실체적 진실이 모두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극단적인 갈등과 분열을 초래하는 독버섯 같은 선전선동과 가짜 뉴스에 대한 엄중대응이 반드시 필요합니다.(이상휘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