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전에 성남에서 서빙고에 있는 온누리교회를 가야 했었는데, 가는 길에 폭설이 내려서 갈까 말까 고민을 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다. 차들은 거북이처럼 나가고 있었고, 내리는 눈이 도로에 쌓이는 것이 눈에 볼일 정도였다. 도착해서 보니 거의 2시간이 넘어섰다.
그러나 문제는 집으로 돌아올 때였다. 그 동안 내린 눈은 거의 모든 도로를 마비시켰고, 통제되는 구간까지 있어서 말도 안되게 더 북쪽인 마포쪽으로 돌아서 종로로 해서 한강대교를 건너야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이 그 정도는 아니지만, 하여튼 첫눈 치고는 많은 눈이 내리는 것 같다. 불행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지 않고, 사고가 발생해도 안타까운 사망 사고는 없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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