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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 편린14

순수함과 너그러움을 가지고 살아가면 어떨까요 한 부부가 유람선에서 항해 중 해상 재난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구조정에는 단 한 명만 탈 수 있는 자리가 있었고, 그 순간 남편은 부인을 남겨두고 홀로 구조선에 올랐습니다. 그때 부인은 침몰하는 배 위에서 남편을 향해 마지막 말을 남겼습니다. 선생님은 이 이야기를 여기까지 전하며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여러분은 그 부인이 무슨 말을 했을 것 같습니까?”학생들은 분노하며 대답했습니다.“당신을 저주합니다! 내가 어찌 당신 같은 사람과 살았단 말인가!” 그때, 한 학생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이를 눈치챈 선생님이 그 학생에게 물었습니다.“너는 어떻게 생각하니?”그러자 그 학생은 조심스럽게 답했습니다.“선생님, 제 생각에 부인은 이렇게 말했을 것 같습니다.‘우리 아이를 잘 부탁해요.’”이 말을 들은 선생님.. 2024. 10. 10.
호빵, 붕어빵 호빵과 붕어빵은 한국에서 겨울철을 대표하는 간식으로 자리 잡은 전통적인 음식입니다. 이들은 오랜 세월 동안 추운 날씨에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는 간식으로 사랑받아 왔으며, 관련된 흥미로운 유래와 광고, 감동적인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호빵의 유래호빵은 1971년 삼립식품에서 처음 출시한 제품입니다. 당시 식빵으로 유명했던 삼립은 겨울철 간식으로 찐빵을 대체할 제품을 고민하던 중, 편리하게 전자레인지나 찜통에서 데워 먹을 수 있는 호빵을 개발했습니다. 이름은 ‘찐빵’ 대신 ‘호호’ 불며 먹는다는 의미에서 ‘호빵’으로 명명되었죠. 그 이후로 호빵은 겨울철 대표 간식이 되었고, 다양한 맛과 종류로 진화해 왔습니다. 붕어빵의 유래붕어빵의 유래는 일본의 타이야키(鯛焼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붕어빵은 1930년대부.. 2024. 10. 8.
대한민국, 산유국의 꿈을 향한 도전 한국의 유전 개발 역사초기 탐사 시도 (1950-1960년대)1950년대지질 조사 시작: 한국전쟁 이후 경제 재건 과정에서 국내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정부 주도로 초기 지질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미국 지질 조사국(USGS) 등 외국 기관의 도움을 받아 한반도의 지질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1960년대국내 자원 개발 시도: 정부는 국내 석유 자원 개발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에서 시추 작업을 시도했으나, 경제적으로 유의미한 석유 발견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대륙붕 탐사 (1970-1980년대)1970년대해양 탐사 확대: 동해, 서해, 남해 등 한국 주변 해역의 대륙붕 지역에서 본격적인 석유 탐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은 외국 기업과 협력하여 해양 .. 2024. 6. 4.
우리 동네 설경 우리 동네 설경입니다. 이런 이국적인 모습을 처음 봅니다. 그냥 뒤에 산만 보아 주세요. 2024. 2. 6.
2024년 2024년을 시작하며 우리 부부는 막둥이를 데리고 먼 여행을 떠났다. 경남 진해에 간 것이다. 간 이유는 다름 아닌 막둥이의 군입대 때문이다. 군대에 가는 것은 어리면 어릴수록 좋다고 입버릇처럼 말했음에도 26의 늦은 나이에 군에 입대하는 막둥이를 보면서, 군을 이미 전역한 친구들의 놀림을 받으면서도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당사자와는 달리 마음이 편치 않다. 전날인 1월 1일에 근처의 숙소를 잡고, 다음 날 늦은 아점을 먹고는 해군교육사령부 정문 앞으로 갔다. 12시 정도인데도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1시40분경 힘껏 포옹을 하고는 막내는 어색하지만 그런 마음을 떨쳐보려는 듯이 껑충껑충 뛰며 손을 흔들고는 이내 사라졌다. 아내가 감정을 잡고 눈물을 훔칠 여유도 주지 않고 순식간에 짧은 이별이 .. 2024. 1. 6.
유창훈 판사의 구속영장 실질 심사 판결에 대하여... 구속영장 실질심사 결과 1. 피의자명 : 이재명 2. 피의죄명 :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등 3. 결과: 기각 ① 혐의 소명에 관하여 본다. 위증교사 혐의는 소명되는 것으로 보인다. 백현동 개발사업의 경우, 공사의 사업참여 배제 부분은 피의자의 지위, 관련 결재 문건, 관련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할 때 피의자의 관여가 있었다고 볼 만한 상당한 의심이 들기는 하나, 한편 이에 관한 직접 증거 자체는 부족한 현시점에서 사실관계 내지 법리적 측면에서 반박하고 있는 피의자의 방어권이 배척될 정도에 이른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보인다. 대북송금의 경우, 핵심 관련자인 이화영의 진술을 비롯한 현재까지 관련 자료에 의할 때 피의자의 인식이나 공모 여부, 관여 정도 등에 관하여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보인.. 2023. 9. 28.
살아있는 화석생물 긴꼬리 투구 새우와 부성애 깊은 물자라 지난 토요일에 아내와 함께 괴산에 있는 솔뫼농장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을 찍을 생각을 못해서 몇몇 사진은 구글에 있는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위 사진에 보면 출입구가 있는데, 그곳이 교육장인 듯 합니다. 그곳에 들어가서 농장의 소개와 논에 있는 생물들에 대해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보았습니다. 이곳에서는 마을주민들로 구성되어 운영되는 체험처가 있으며, 유기농법으로 쌀과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리고 전통방식으로 간장과 고추장 등을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측간, 즉 전통화장실입니다. 안에 쌀겨를 담은 항아리가 있어서 환경적인 처리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냄새가 나지만, 어렸을 때에 경험했던 그 정도는 아니고, 파리도 한 두 마.. 2023. 6. 20.
자전거 타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 휠레마입니다. 자전거 타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저는 mtb scott scale 80 가지고 있습니다. 연식이 오래돼서 2009년식입니다. 보시는 분들이 자전거를 보고는 날렵하게 생겼다고 하시던데... 대부분 mtb가 이런 스타일이지 않나요? 산을 탈만한 실력은 되지 않아 간간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 저수지, 또는 이웃한 면이나 읍에 다녀오는 정도입니다. 요즘에는 바퀴에 바람이 빠지면 이산화탄소 캡슐로 순식간에 바람을 넣는 방법도 있지만, 그렇게 전문가 뺨치는 동호회 수준도 되지 않아 작은 펌프를 자전에 달고 다닙니다. 물론 펑크 패치와 본드 등을 함께 가지고 다닙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펑크가 난 경험이 두 번 있는데, 제일 어려운 것이 구멍을 찾는 것입니다. 구멍을 찾으려면 물이 있어야 튜브.. 2023. 5. 30.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겪은 황당한 일 어린이들의 안전한 학교 통학환경 위해서 학교나 유치원 주변 300M를 어린이 보호 구역으로 지정한 것은 1995년이다. 도로교통법에 어린이 보호 구역에 관한 법률로 제정이 되었다. 이 구역은 시장이 지정할 수 있으며,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장은 관할 교육감이나 교육장에게 보호구역 지정 건의를 할 수 있으며, 교육감이나 교육장은 관할 지방경찰청장이나 지방경찰서장에게 보호구역의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또 모든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차량 주정차가 금지되는데, 다만 시도 경찰청장이 허용하는 구역에서 어린이 승하차를 위한 주·정차는 허용된다. 이러한 법이 있음에도 2019년 9월 어린이 보호 구역 내에서 발생한 사고로 김민식군 사고를 계기로 일명 '민식이 법'이 제정되었는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을 개정하여 "어린이 보호.. 2023. 5. 13.
봄을 맞는 마음(Spring in my step) 산들이 봄을 알리는 소리를 내면, 내 마음도 뜨거워진다. 초록빛 잎새와 파란 하늘, 나무 그늘 아래 나는 꿈꾸고 싶다. When the mountains announce spring, my heart heats up. Green leaves and blue skies, Under the shade of the trees, I want to dream. 봄바람이 살랑거리면, 내 맘도 가볍게 흔들린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꽃들과 함께 춤추고 싶다. When the spring breeze blows, my heart sways lightly. I want to dance with the flowers, I want to dance with the flowers. 새벽에 피는 꽃들의 향기에, 내 맘의 뿌연.. 2023. 4. 24.
평택대학교 유감 아내가 60이 넘은 나이에 공부를 하려는 열정이 뜨거워서 평택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했다. 벌써 2년째 우수한 성적을 뽐내며 힘들다고 하면서도 배우는 재미에 푹 빠졌다. 그렇게 2년째 아내를 50여km가 떨어진 학교에 등하교를 시켜주고 있다. 오늘도 그렇게 등교를 시키고 이전 같으면 가까이 있는 진사도서관에 가는데 오늘은 학교 여기저기를 둘러보았다. 학교 정문에서 보면 직선으로 바라보이는 건물이 피어선 기념관이다. 기념관 우측에 보면 이 학교를 건립한 아더 태펀 피어선 선교사 부부의 흉상과 그 가족에 대한 설명 돌판이 있다. 흉상 밑에 기록된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마가복음 16장 15절)“ 구절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그 성경말씀에 마음이 뜨거워져서 생소한 동방의 작은 나라.. 2023. 4. 20.
황사로 인해 세상이 온통 노스무리 합니다. 황사로 인해 세상의 색이 달라졌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입을 틀어막았던 마스크를 시원하게 내던진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마스크를 찾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황사가 우리의 입을 다시 틀어막는데, 아무래도 입을 틀어막히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아니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다 늦었다고 하는 나이에 새롭게 시작을 해야 하는가 봅니다. 우리 자녀들의 미래가 어제 찍은 노을과 같이 뿌연 미래가 되지 않도록 다시 새롭게 싸움에 나서야 하는가 봅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과 구독은 제게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2023. 4. 13.
벚꽃이 만발하네요. 평택대학교에 왔는데 벚꽃이 만발하네요. 내일부터 지역주민들을 위한 벚꽃소풍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벚꽃 점등 기간 : 3.31(금) ~ 4.9(일) 푸드트럭도 있어서 입이 심심할 걱정은 없겠네요. 학교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학교를 개방하는 것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하는 것이 참 긍정적이네요. 대학 본관 앞과 피어선 건물 주차장쪽으로도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오셨는지 주차장이 만원이네요. 가까우신 분들은 저녁에 마실삼아 오셔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과 구독은 제게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2023. 3. 30.
시원한 동해바다를 선물합니다. 동해 바다의 파도와 그 소리를 선물합니다. 혹시 답답한 마음이 있으시거나, 울적하시면 보시면서 잠시나마 후련한 느낌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전체 화면으로 보시면 더 좋습니다. 동해의 파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과 구독은 제게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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