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5일 7:20분 현재 관람객 평점이 6.89 이네요. 악평들도 많고...
할리 베일리 주연의 실사판 인어공주가 미국에서는 2023년 5월 26일 개봉될 예정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국내에서는 5월 24일 개봉을 합니다.
2023년 5월 25일 7:20분 현재 관람객 평점이 6.89 이네요. 예상보다 평점은 높은 것 같은데... 악평들도 만만치 않네요.
이 영화는 1989년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실사 영화로, 할리 베일리가 에리얼, 조나 하워킹이 에릭 왕자, 멀리사 매카시가 우르슬라, 하비에르 바르뎀이 트리톤 왕, 아콰피나가 스커틀을 연기합니다.
이 영화는 아틀란티카 바다의 왕인 트리톤 왕의 막내딸인 에리얼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에리얼은 인간 세계에 매료되어 인간이 되고 싶어 합니다. 그녀는 마녀 우르슬라와 거래를 하고 인간의 다리를 얻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3일 안에 진정한 사랑의 키스를 받지 못하면 영원히 우르슬라의 노예가 될 것입니다.
실사판 인어공주는 롭 마셜이 감독하고 제인 골드만이 각본을 맡았습니다.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앨런 멘켄과 린 마누엘 미란다가 작곡합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을 원작이 그리고 있는 빨강머리카락의 백인이 아니라 레게 머리의 흑인이 그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던 것으로 큰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왕자의 역할은 흑인 아니라 백인 남성을 캐스팅했다는 것입니다.
PC주의가 정치, 문화, 사회에 만연한 서구에서는 당연시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지만 논란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합니다. 디즈니의 이상한 행보는 여러 곳에서 나타나는데 이런 행태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것은 다양성을 표방한다기보다는 오히려 흑인의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흑인이 백인이 원작인 만화영화의 주인공이 되지 않아도 백인이 그렇듯이, 황색인종이 그렇듯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가지는 것입니다.
백인이 주인공인 원작을 바꾸어 그 역할을 흑인이 해야 존엄성을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오히려 할리 베일리가 그 역할을 거절하면서 이런 인간의 존엄성을 표현했다고 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거절하기 힘든 캐스팅이었을 것이지만 말입니다.
재미있는 영상을 하나 첨부합니다.
https://youtu.be/bM-xZ6gSz0c
#인어공주실사영화개봉 #인어공주 #인어공주개봉일 #할리 베일리 #PC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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